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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춘선 레일바이크, 10일부터 운행

<앵커>

경춘선 옛 철길을 달리는 레일바이크가 내일(10일)부터 공식 운행에 들어갑니다. 관광객들은 물론, 복선전철 개통 이후 침체됐던 강촌 일대의 상인들의 기대감도 높습니다.

보도에 김기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강을 따라 추억과 낭만에 젖어 달릴 수 있는 경춘선 레일바이크.

내일(10일) 공식 운행을 앞두고 마지막 점검이 한창입니다.

터널에는 영상과 조형물이 설치됐고, 출발역인 김유정역에는 김유정과 이외수, 이태준 등 연고 근·현대 소설가 29명의 대표작 100여 권을 소재로 한 대형 조형물이 들어섰습니다.

옛 경강역사에는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졌습니다.

[최광규/강촌레일파크 사장 : 공사는 전부 다 마무리 단계에 와 있고, 8월 10일부터 정식 오픈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 이 지역 상품에 춘천시와 더불어 가장 커다란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 같습니다.]

경춘선 레일바이크는 단계적으로 운영에 들어갑니다.

1단계로 김유정역에서 강촌역까지 8.2km 구간과 경강역에서 백양리 왕복 6km 구간은 내일 개통합니다.

경강에서 가평 구간은 올해 안에 개통하고, 마지막으로 강촌에서 경강 구간은 내년부터 꼬마열차가 운행됩니다.

레일바이크 개통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옛 경춘선 주변 관광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수십 년간 지역의 대표 관광지였지만, 복선 전철 개통 이후 상권이 침체 됐던 강촌 일대 상인들의 기대감이 큽니다.

[임광자/상인 : 주변에 아무래도 상권이 많이 살죠. 한 동안은 많이 죽었었는데 이제 이것만 시작되면 많이 올 것 같아요.]

오늘 레일바이크 개통을 기념해 경춘선 철길 걷기와 레일바이크 무료 시승 체험, G1 관현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열리면서 분위기도 한껏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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