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찰 "노수희 밀입북, 범민련 남북본부 공모"

검찰 "노수희 밀입북, 범민련 남북본부 공모"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는 북한에 밀입북해 104일간 체류하면서 각종 이적행위를 한 혐의로 노수희 범민련 남측본부 의장대행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배후에서 북한 공작원과 연락해 노 씨의 밀입북과 귀환을 기획ㆍ주도한 혐의로 범민련 남측본부 원모 사무처장도 함께 구속기소했습니다.

노 씨는 원 씨와 공모해 지난 3월24일 중국 베이징을 거쳐 주중 북한대사관을 통해 항공편으로 밀입북해 북한 체제 선전 등 이적활동에 동조한 뒤 지난달 5일 남한으로 재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 씨는 이 기간 김정일 사망 100일 추모행사에서 헌화ㆍ참배하고 만경대, 금수산 태양궁전, 애국열사릉, 백두산 밀영 등을 방문했으며 김정일 미화ㆍ찬양 발언을 하고 범민련 북측본부 의장 등과 3차례 만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만경대는 김일성 생가이고, 금수산 태양궁전은 김일성ㆍ김정일의 시신이 보관된 곳이며 백두산 밀영은 김정일의 출생지로 북한이 선전하는 곳입니다.

특히 검찰은 원씨의 집에서 압수한 USB에서 삭제된 문서 등을 복원해 노씨의 귀환 시기에 대해 범민련 남ㆍ북측본부가 긴밀히 협의해 공동보도문을 발표하기로 하는 등 밀입북부터 귀환에 이르기까기 일련의 과정을 치밀하게 공모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