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대기권에서 이산화황과 반응해 기후와 건강에 매우 해로운 황산을 만드는 신종 화합물이 발견됐습니다.
미국과 핀란드 과학자들은 산화 카를보닐의 일종인 이 화합물이 오존과 알켄의 반응으로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네이처지 최신호에 발표했습니다.
산성비와 산성 구름의 양을 늘리고 사람의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주는 황산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경로가 발견된 것이라고 연구팀은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연구진은 대기중 이산화황의 대부분은 화석 연료 연소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황산이 형성되는 새로운 화학적 경로는 기후변화 연구자들에게 흥미 있는 연구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