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한강에서 발생한 녹조가 하류인 경인아라뱃길에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강수 유입량을 평소의 3분의 1 수준으로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경인아라뱃길 수질을 측정한 결과 아직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한강에 이례적으로 녹조가 확산되고 있어 한강수 유입량을 일시적으로 줄였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공사는 녹조에 독성물질을 분비할 수 있는 남조류가 포함된 것과 관련해 아라뱃길에 남조류가 유입될 가능성은있지만 취수구역이 아니어서 큰 문제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담수종으로 분류되는 남조류는 염분에 취약해 한강 뿐 아니라 서해에서도 물이 유입되는 경인아라뱃길에 들어올 경우 사멸하는 경우가 많다고 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한강의 녹조가 심해질 경우 한강수 유입을 아예 차단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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