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외무성이 한국 외교백서에 독도를 한국 영토라고 표현한 것이 자국의 입장과 맞지 않는다며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일본 외교청사나 방위백서에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표기한 데 대해 항의하고 철회를 요구했지만, 일본측이 한국 외교백서의 독도 표기에 대해 공식 항의한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일본측이 6월에 발행된 외교백서에 대해 뒤늦게 항의한 것은 최근 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이 이를 문제 삼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