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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당원 명부 무더기 유출…경찰 조사

민주당 당원 명부 무더기 유출…경찰 조사
민주통합당 주요 당직자와 대의원 등 4만여 명의 핵심 당원의 인적사항이 담긴 당원명부가 유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최근 지역 축제를 기획하는 서울의 한 행사 대행업체 사무실 컴퓨터에서 민주당 당원 4만 2000여 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최근 경남 산청의 세계전통의약엑스포 행사 대행업체 선정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을 유출한 정황이 포착된 업체를 압수수색했고 이 업체 컴퓨터에 민주당 당원명부가 들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당원 명부에는 주요 당직자와 대의원 등 핵심 당원 4만 2천여명의 구체적인 인적사항이 담겨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당원 명부가 대선 경선과 지난 총선 공천과정에서 이용됐는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원 명부가 유출된 과정에서 민주당 당직자가 연관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업체 관계자를 소환 조사해 당원 명부의 유출경로와 사용처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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