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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김현우, 그레코 66kg급 결승서 금메달 사냥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8일)도 또 금메달이 나올 것 같습니다. 런던올림픽 11일째, 레슬링의 김현우 선수가 조금 전 4강전을 승리로 장식하고 이제 한 시간 뒤에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박원경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에 출전한 김현우는 8강까지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예선에서 아르메니아의 바르데레스얀을 2세트 파테르 기회에서 들어 메쳐 승부를 끝냈고, 16강전에서도 쿠바의 에레라를 두 번이나 들어 돌리며 8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8강에서도 리투아니아의 벤카이티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프랑스의 누구와 접전을 펼쳤습니다.

2세트까지 1대 1로 비긴 뒤 3세트에서 파테르에 몰렸는데, 휘슬이 울리자마자 번개같이 빠져나와 1점을 땄습니다.

30초를 잘 버틴 김현우는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세계선수권자 이란의 아브드발리가 8강에서 탈락하면서 김현우의 결승 상대는 헝가리의 로린츠로 결정됐습니다.

김현우는 잠시 후 새벽 1시 30분 결승전에 나서 레슬링 종목 첫 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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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 3-4위전에서 싱가포르에 3대 0으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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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하키 대표팀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네덜란드에 4대 2로 져 조별리그 2승 3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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