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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육상 영웅' 류샹, 충격의 예선 탈락

<앵커>

중국의 '육상 영웅'이죠. 류샹이 110m 허들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베이징의 악몽이 되살아났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2004년 아테네올림픽 챔피언인 류샹은 예선 6조에서 4레인 주자로 출발했습니다.

첫번째 허들을 넘을 때 왼발이 허들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레이스를 마치지 못한 류샹은 오른발 통증을 호소하며 휠체어를 탄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류샹은 4년전 베이징올림픽때도 레이스 직전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아파 기권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류상 코치의 말을 인용해 류샹의 발부상이 최근 재발돼 정상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써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8년만에 다시 금메달에 도전한 류상의 꿈은 물거품이 됐습니다.

우사인 볼트는 조금전 200미터 예선을 20초39로 여유있게 통과하며 두 대회 연속 3관왕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영상취재 : 정성화,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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