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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꿈 안고 런던 입성…첫 적응훈련 마쳐

<앵커>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 선수가 런던에 도착해서 첫 적응훈련을 가졌습니다. 첫 번째 꿈은 결선 진출이지만
그보다 더 큰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최고운 기자입니다.



<기자>

손연재가 니표도바 코치와 함께 경기가 열릴 웸블리 아레나를 처음 찾았습니다.

러시아 대표팀과 셰필드에서 머물던 손연재는 어젯(6일)밤 런던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나라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손연재는 경기장 한 편에 마련된 훈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정성껏 몸을 풀었습니다.

손연재는 잠시 뒤 배경 음악에 맞춰 첫 실전훈련을 가질 예정입니다.

[김지희/리듬체조 대표팀 코치 : 실수 없게 하기 위한 트레이닝 많이 했고 준비를 잘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모레 저녁 시작되는 예선엔 24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첫째 날에는 후프와 볼을, 이튿날에는 곤봉과 리본을 연기합니다.

손연재의 1차 목표는 상위 10명에게 주어지는 결선에 오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손연재는 하루 8시간씩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올림픽 첫 결선 진출을 넘어 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 꿈이 이곳 런던에서 무르익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이정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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