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국가대표팀이 내일(8일) 새벽 브라질과의 4강전을 앞두고 영국 맨체스터에서 훈련하며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수비팀의 끈끈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네이마르 선수를 중심으로 한 브라질 대표팀의 공격을 막아 내면서 역습을 통해 빈틈을 노리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우리 올림픽 대표팀의 키 플레이어로 꼽히면서 브라질전에서도 공수를 조절하는 역할을 맡을 기성용 선수와 지금까지 12골을 터뜨린 브라질의 공격을 막으면서 브라질의 후방을 공략하는 임무를 맡은 오재석, 윤석영 선수가 4강전을 앞둔 각오를 밝혔습니다.
기성용 선수는 "축구는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도 있는 게임"이라며 조직력을 앞세워 축구 강호 브라질을 누르고 반드시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또 오재석, 윤석영 선수는 네이마르 등 브라질 선수들이 연기에 뛰어나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위험 지역 안에서 파울을 하지 않도록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축구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우리 선수들의 각오를 함께 들어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