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홍수 실종자를 추가 보도한 중국의 한 신문사가 정간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베이징 문화국 관리들은 어제 경제관찰보 베이징 본부에 들이닥쳐 사무실 밖에 있는 현판을 떼어 냈습니다.
베이징시는 앞서 지난 4일 경제 관찰보가 등록지 밖에서의 보도를 금지하는 규정을 어겼다며 신문사에 최신판을 자진 회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경제관찰보는 산둥성에 등록돼 있지만 2001년 창간 이후 줄곧 베이징에 사무실을 두고 보도해 온 만큼 '등록 지역 보도' 위반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관찰보는 지난 4일 발행한 신문에서 중국 정부가 발표한 사망자 명단에 없는 폭우 실종자들의 추가 명단을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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