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말복인 오늘(7일)도 서울 기온이 35도를 기록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조금 전 11시 20분에 '관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한정원 기자입니다.
<기자>
전력거래소는 계속되는 폭염에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오전 11시 20분 예비전력이 순간 350만 kw 밑으로 떨어져 전력경보 '관심'을 발령했습니다.
전력거래소는 관심 경보가 발령됐지만 어제처럼 주의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예비전력이 300만 kw 미만인 상태가 10분간 계속되거나 순간적으로 250만 kw 미만으로 떨어지면 전력경보 '주의'가 발령되는데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최대전력수요는 평균 7380만 kw, 예비전력은 307만 kw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어제 최대전력수요는 7429만 kw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예비전력이 지난해 9·15 정전사태 이후 최저 수준인 279만 kw로 떨어져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조종만/전력거래소 중앙전력 관제 센터장 : 전력수요가 평상시 대비해서 휴가 때문에 97.6%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을 했는데, 그 이상이 걸린 이유는 바로 외부기온에 의해서 냉방부하가 급증한….]
정부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력 수급이 위기 국면에 접어들었다며 국민과 기업들에게 절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폭염에 전력 수급 비상…'관심'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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