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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이마르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골문 구석을 찌릅니다.
15분의 공개훈련 동안 네이마르는 오스카, 마르셀로와 함께 프리킥을 집중 연습했습니다.
벨라루스전에서 골망을 흔들었던 프리킥처럼 강력하고 정확했습니다.
네이마르는 킥 능력 뿐 아니라 뛰어난 개인기까지 갖추고 있어 우리 수비수들의 강력한 대인마크가 필요합니다.
[홍명보/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 좋은 선수라고 하는 건 틀림없이 사실이니까 적절하게 밸런스를 맞춰 저희가 수비적인 형태를 취할 겁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의 하파엘은 박지성과 인연을 강조하면서도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하파엘/브라질 축구대표팀 수비수 : 박지성은 이제 쌍둥이 형 파비우와 같은 팀(QPR) 이어서 형은 한국이 이길 거라고 농담을 했습니다. 경기를 즐기고 우리가 이길 겁니다.]
훈련장에는 50여 명의 브라질 취재진이 몰려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습니다.
[페드로 카르발료/브라질 IG 스포츠 기자 : 브라질은 한 번도 금메달을 못 딴 데다 지난 24년간 결승전 진출도 못했기 때문에 브라질 국민들은 한국전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네이마르를 앞세운 브라질은 8강전까지 매 경기 3골씩 무려 12골을 폭발했습니다.
4경기 동안 단 두 점을 내준 우리 대표팀 특유의 강력한 압박과 협력 수비만이 삼바군단의 화려한 공격을 저지할 해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