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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명 섬 연결' 백리 바다 올레길

<앵커>

경남 남해안의 유명 섬들을 연결하는 바다 올레길이 처음으로 만들어집니다. 길이만 백 리 길이어서 6개 섬을 다 돌아보려면 2박 3일이 걸립니다.

전성호 기자입니다.
 


<기자>

바다 위의 올레길, 이른바 바다 백 리 길입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6개 섬 사이는 배로 이동하고 내려서는 걷고 해서 걷는 길이만 모두 42km입니다.

낙조로 유명한 미륵도 달아길,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숨쉬는 한산도의 역사길과 비진도 산호길, 연대도 지겟길, 매물도 해품길, 소매물도 등대길 등 섬마다 이름도 독특합니다.

바다 백 리 길은 모두 옛부터 자연스럽게 난 길을 모았습니다.

지겟길이나 마을길로 쓰이던 코스에 쉼터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보완합니다.

[신창호/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시설과장 : 기존의 길은 나있지만 이제 이용하기에 불편한 지역에 대해서 정비를 하고 총 6개 섬, 42km를 약 3년 계획에 걸쳐서 조성을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단장을 마친 곳은 비진도 산호길입니다.

전망대로 향하는 산호길에는 힘들다고 느껴 질 때쯤 갑자기 앞이 확 트이며 남해안 섬들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해발 300m 정도에 위치한 전망대입니다.

허리가 너무 가늘어서 끊어질 듯 가냘프지만 그래서 더 아름다운 비진도의 풍광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조동광/관광객 : 이런 섬에 바닷길이라는 것이 생겨서 한번 찾아와 보니까 역시 가슴이 트이고 다닐만 합니다. 가슴이 시원합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오는 2014년까지 2박 3일 코스의 바다 백 리 길을 완성하고 섬 사이를 오가는 뱃길도 정례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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