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근 국제단체에 태풍과 홍수 피해 지역을 신속하게 공개하고 있어 김정은 체제가 대외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조정국은 평양에 주재하는 2개의 평가팀이 지난 달 31일 홍수 피해가 큰 평안남도 안주시와 성천군 강원도 천내군 등 3개 지역을 둘러봤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에서는 지난 달 18일부터 29일까지 태풍과 폭우로 169명이 숨지고 400여명이 실종됐으며 144명이 다쳤습니다.
밀드런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대변인은 평가팀이 이번 주 초 다시 북한 수해지역을 방문할 것이라며 보건, 식수, 위생 분야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전문가들은 북한이 수해지역을 신속하게 공개한 것은 국제사회로부터 식량지원을 얻어내기 위한 목적도 있지만 김정은 체제의 개방 신호탄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 수해지역 대외공개 신속…개방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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