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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탁구팀, 역전 드라마 펼치며 메달권 진입

<앵커>

남자 탁구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포르투갈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여자 핸드볼과 배구팀도 나란히 8강에 올랐습니다.

김요한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기자>

시작은 순조로웠습니다.

맏형 오상은이 첫 번째 단식에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둬 기세를 올렸습니다.

그렇지만 두 번째 단식에서 에이스 주세혁이 덜미를 잡혔고, 이어진 복식에서 오상은-유승민 조도 패해 벼랑에 몰렸습니다.

다행히 마지막 단식 두 경기에서는 우리 선수들이 힘을 냈습니다.

주세혁이 몬테이로를 꺾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마지막 경기에서 유승민이 플레이타스에 3대 1로 승리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우리 팀은 내일(7일) 새벽 3시 홍콩과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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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메달을 노리는 남자 하키 대표팀은 인도에 4-1 대승을 거둬 4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2승 2패로 B조 3위에 자리한 우리나라는 내일 네덜란드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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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핸드볼은 스웨덴에 32-28, 4골 차 완승을 거둬 3승 1무 1패로 B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는 A조 3위 팀 러시아와 4강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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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배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3-2로 패했지만, 조 4위를 확보해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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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55kg급의 최규진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러시아의 세메노프에게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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