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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높은 등록금 카드결제' 대학 26%만 허용

카드사ㆍ대학 수수료 갈등에 학생만 피해

'문턱 높은 등록금 카드결제' 대학 26%만 허용
국내 대학 10곳 가운데 7~8곳은 등록금의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410여개 대학 가운데 올해 2학기 등록금을 카드로 받는 곳은 108곳으로 전체의 26.3%에 그쳤습니다.

지난해 58곳보다는 많이 늘었지만 등록금 카드 납부를 전면 확대하겠다던 정부 목표치에는 한참 모자란 수치입니다.

대다수 학부모와 학생은 대학 등록금의 카드 납부를 선호하지만 대학들은 카드사에 줘야하는 가맹점 수수료 때문에 여전히 소극적입니다.

실제 카드 시장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로 대학 등록금을 결제할 수 있는 대학은 서울대, 충북대 등 8곳에 불과하고 현대카드로 등록금을 결제할 수 있는 대학은 서울예대와 한양대 등 5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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