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 절정…이번주도 더위 이어진다

올림픽 열기도 절정, 폭염도 절정입니다.

오늘(5일) 서울은 18년 만에 가장 더웠습니다.

영월은 38.7도까지 올라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그밖의 많은 지역에서도 35도를 훌쩍 웃돌았습니다.

이번 주에도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그나마 금요일부터는 30도 가까이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태풍 '하이쿠이'는 수요일쯤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하겠습니다.

이후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을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볕이 뜨겁겠습니다.

밤사이 열대야가 이어지겠고, 낮엔 오늘만큼 덥겠습니다.

토요일은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