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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다 이뤘다"…4관왕 펠프스, 화려한 은퇴

<앵커>

미국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가 런던 올림픽 4관왕에 오르며 화려하게 은퇴했습니다.

임찬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펠프스는 남자 혼계영 400m에서 올림픽 마지막 무대에 나섰습니다.

일본에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3번째 선수로 뛰어 들어 경기를 역전시켰습니다.

결국 미국의 마지막 선수 네이서 아드리안이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펠프스는 런던 올림픽 4관왕에 올랐습니다.

통산 금메달 18개, 올림픽 메달 22개로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모두 새로 쓰며 화려하게 은퇴했습니다.

국제 수영 연맹의 특별상도 받았습니다.

[마이클 펠프스/미국 수영 국가대표 : 시상대에 오르자 마자 눈물이 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수영을 하면서 원했던 모든 목표를 다 이룰 수 있었습니다. 그런 순간이 왔으니, 이제 다른 걸 해야 할 때가 된 거죠.]

미국 여자 수영의 미시 프랭클린도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대회 4관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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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농구 드림팀은 리투아니아를 꺾고 2004년 아테네올림픽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4쿼터 한때 역전까지 허용하며 접전을 펼치다 경기막판 9점을 몰아넣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으로 다섯 점 차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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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의 세레나 윌리엄스는 러시아의 샤라포바에 완승을 거두고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4대 메이저 대회는 물론 올림픽까지 제패하는 '골든 슬램'을 달성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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