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절반이 2분기에 영업이익 적자 또는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석유화학과 에너지 등 기업들은 유럽 재정위기의 여파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한 금융정보업체에 따르면 지난 3일까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69곳 가운데 49.2%인 34곳이 영업이익이 적자이거나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평균전망치보다 10% 이상 낮은 '어닝 쇼크'를 보여준 기업도 많았습니다.
증권사 3곳 이상이 추청치를 발표한 기업 62곳 가운데 15곳이 어닝쇼크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국내 최상위 IT기업과 자동차 회사들은 좋은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지난 분기에 비해 14.93%,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9.22% 증가한 6조7천241억원이었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지난해보다 17.6%와 18.1%씩 각각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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