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싼사시 설립으로 남중국해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미국의 발언에 중국이 비난 성명을 내고 주중 북한대사관 직원을 불러 항의하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친강 대변인은 성명에서 싼사시 설립은 중국정부의 필요에 따른 것이고 중국의 주권 사항에 속하는 것이라며 미국의 발언을 진실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미국이 '미개입'과 '특정입장 불견지' 원칙을 깨는 발언을 내놓는 것은 태평양 지역의 단합과 협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주중 미국 대사관의 로버트 왕 대리대사를 불러 미국의 입장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고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지난 3일 일본에서 열린 사토시 일본 국방장관과의 공동기자회견에서 남중국해의 관할권 문제를 둘러싸고 미국은 일본 등과 함께 남중국해 행동수칙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패네타 장관의 발언에 앞서 벤트렐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은 최근 남중국해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이 분쟁해역에 싼사시를 세우고 사단급 군부대를 설치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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