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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연합사 대체 연합작전기구 창설 협의

한·미, 연합사 대체 연합작전기구 창설 협의
한국과 미국이 한미연합사령부 해체 이후 가동할 새로운 연합작전기구를 창설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고위 소식통은 오늘(5일)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에 따라 해체될 연합사령부의 작전 기능을 존속시키는 다양한 방안을 협의 중"이라면서 "연합사의 작전부서 기능을 그대로 떼어내 새로운 연합작전기구를 창설하는 방안도 그 중의 하나"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오는 2015년 중반께 연합작전기구를 창설해 2016년부터 정식 가동될 수 있도록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명 '연합작전 태스크포스'로 불리는 이 기구는 연합사의 작전 기능을 대신하게 될 상설 조직이어서 현재 연합사의 '축소형'으로 볼 수 있습니다.

소식통은 "현재 연합사는 전 세계적으로 연합작전을 위한 최상의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면서 "전작권 전환에 따라 연합사가 해체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에 상응하는 연합작전 수행을 위한 조직이 필요하다는 것이 양국 군당국의 공통된 인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의 다른 소식통은 "연합작전기구는 사실상 소형 연합사라고 보면 된다"면서 "최종 합의에 따라 연합작전기구가 창설되면 연합사 해체에 따른 안보 불안 심리를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일부 예비역 장성과 관련 단체들은 북한의 도발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연합사를 해체하면 북한군에 '오판'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연합사 해체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올해 안으로 연합작전기구 창설 협의를 마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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