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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신종훈, 막판 1분에 눈물…16강 탈락

<앵커>

복싱에서 금메달을 노렸던 신종훈 선수가 막판 1분을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배드민턴 이용대- 정재성 조는 오늘(5일) 동메달 결정전을 치릅니다.

주영민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랭킹 1위 신종훈은 랭킹 30위권인 불가리아의 알렉산드로프에게 2라운드까지 9-7로 두 점 앞섰습니다.

3라운드 점수를 지키기 위해 소극적인 플레이로 전환한 것이 화근이 됐습니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저돌적으로 들어오는 알렉산드로프에게 여러 차례 펀치를 허용했습니다.

결국 15-14, 한 점차로 져 메달 꿈을 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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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는 남녀 모두 단체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상은-주세혁-유승민이 나선 남자팀은 북한을 3-1로 꺾고 8강에 올랐고, 여자 팀은 홍콩을 3-0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역도 94kg급에 출전한  김민재는 한국신기록을 두 개나 세우고도 메달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기록을 2kg 경신했는데 용상 2-3차 시기에서 뒷심 부족으로 바벨을 놓쳐 8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김민재/역도 국가대표 :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했는데… 더 말을 못하겠어요.]

한국역도가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장미란이 이제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인 정재성-이용대 조는 덴마크조에게 2-1로 역전패했습니다.

정재성 이용대 조는 오늘(5일) 동메달결정전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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