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51번째 생일을 맞았다.
미 언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말을 맞아 대통령 전용별장인 메릴랜드주(州) 캠프데이비드에 머무르면서 친구들과 골프 라운딩을 하는 것으로 조용히 생일을 자축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부인 미셸 여사가 대통령특사단 단장 자격으로 `2012 런던올림픽'에 출장을 간 상태여서 취임 후 4번째 생일을 '외롭게' 보내게 됐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생일이 미국 대통령으로서 나의 마지막 생일이 될 수 있고 이는 나보다는 여러분에게 달린 문제"라고 '경고'하면서 선거자금 모금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는 이미 지난 2일 플로리다주(州) 선거유세에서 지지자들로부터 생일축하 노래를 선물 받았다.
또 지난 3일에는 `적군'인 공화당전국위원회(RNC)가 오바마 대통령에게 생일케이크를 전달했으나 최근 오바마의 연설을 비꼬는 내용의 메모를 담고 있어 민주당전국위원회(DNC)가 롬니의 세제정책을 비난하는 보고서를 첨부해 이를 되돌려보내는 등 양측이 `기싸움'을 펼치기도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주말 휴식을 취한 뒤 다음주에는 코네티컷과 콜로라도주 등을 잇따라 방문해 선거유세를 벌일 예정이며,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에서 열리는 생일축하 겸 선거자금 모금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워싱턴=연합뉴스)
오바마, 골프·휴식으로 51회 생일 자축
내주 코네티컷·콜로라도 등 잇단 선거유세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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