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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눈물은 없다…女펜싱 에페, 준결승 진출

<앵커>

우리 여자 펜싱대표팀은 에페 단체전에서 세계랭킹 1위 루마니아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엉터리 심판 때문에 승리를 빼앗겼던 신아람의 칼 끝이 매서웠습니다.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신아람과 정효정, 최인정이 나선 여자 에페팀은 세계 1위 팀을 상대로 거침이 없었습니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운영으로 루마니아의 허를 찔렀습니다.

오심논란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신아람은 한풀이라도 하듯 마음껏 '실력'을 뽐냈습니다.

특히 루마니아 에이스 세계 4위 게르만과 6회전에선 찌르기 공격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28대 17로 점수차를 크게 벌려놓았습니다.

우리 팀은 정효정이 마지막 9회전에서 게르만에게 11점을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45대 38로 이겼습니다.

여자 에페팀은 잠시 후 9시 반부터 미국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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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하키 대표팀은 세계최강 네덜란드에 져 1승 3패로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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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팀도 세르비아에 28대 22로 져 4연패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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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탁구에서 첫 남북대결을 벌인 남자 대표팀은 북한을 꺾고 단체전 8강에 진출했습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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