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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자축구, 강호 브라질 꺾고 4강 '맹위'

<앵커>

일본 여자 축구가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을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페더러는 4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결승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송 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은 수비에 치중하다 역습을 노리는 작전으로 브라질과 맞섰습니다.

전반 27분, 프리킥 찬스에서 기습적인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긴 패스 한 번으로 기회를 만들었고, 오기미가 마무리했습니다.

후반 28분에는 오노가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일본은 브라질을 2대 0으로 꺾고 4강에 올라 프랑스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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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페더러가 천신만고 끝에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페더러는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아르헨티나의 델 포트로에게 1세트를 내줘 불안하게 출발했습니다.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어렵게 2세트를 따낸 뒤, 마지막 세트에서도 혈투를 벌였습니다.

무려 17대 17까지 팽팽히 맞서다 페더러가 내리 두 게임을 따내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경기 시간만 4시간 26분, 역대 남자 테니스 3세트 경기 사상 최장 시간 기록입니다.

페더러는 조코비치를 꺾은 영국의 희망 머레이와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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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가 남자 접영 100m에서도 3회 연속 우승을 달성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개인통산 올림픽 메달 수를 스물한 개로 늘렸습니다.

(영상편집 : 오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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