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축구대표팀은 내일(5일) 새벽 축구 종가이자 홈팀인 영국과 8강을 치릅니다. 하지만 축구 공은 둥글고 승부는 또 예측하기 힘들죠? 영국팀 주장 라이언 긱스는 "한국 선수들은 박지성처럼 뛰어나다며 얕보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대표팀은 카디프 입성 후 처음이자 마지막 훈련을 가졌습니다.
하루동안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영국팀을 분석한 뒤 이에 맞춰 비공개 전술 훈련을 했습니다.
박주영이 최전방을 맡는 선발 라인업은 조별리그와 큰 변화가 없습니다.
기성용을 축으로 한 우리 미드필드 진과 긱스와 램지 같은 웨일스 출신 최강 미드필더들의 중원 다툼이 승부의 관건입니다.
김보경과 남태희는 빠른 발로 조직력이 떨어지는 영국 포백 수비진의 측면을 공략합니다.
[김보경/올림픽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 해보려고 하는 의지가 강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부담감도 좀 없는 편인데. 컨디션을 얼마나 더 빨리 회복하느냐가 내일 경기에 있어서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영국은 우루과이전에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긱스까지 나서 마지막 훈련을 마쳤습니다.
주장을 맡고있는 긱스는 박지성을 통해 한국 축구의 강점을 많이 알고 있다며 신중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라이언 긱스/영국 축구대표팀 주장 : 박지성처럼 한국선수들은 기량이 좋고 기술적으로도 뛰어납니다. 절대 얕보지 않겠습니다.]
사상 첫 4강 진출을 향한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내일 새벽 축구의 본고장에서 펼쳐지는 한국 축구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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