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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에 의약품·식수공급 우선 요청"

"북한, 유엔에 의약품·식수공급 우선 요청"
홍수 피해에 직면한 북한이 최근 유엔에 식량과 의약품, 식수 등을 우선 공급해주도록 요청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북한 당국의 발표 자료를 인용해, 수해가 심각한 6개 군의 경우 약 5만 가구가 당장 깨끗한 물을 지원받아야 할 실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에 주재하는 유엔 기구들도 어제(2일) 발표한 실사 결과 보고서에서, 이번 수해로 설사병 환자가 강원도 천내군에서 네 배 증가했고 평안남도 성천군에서 30% 늘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은 북한 수해와 관련해, 평안남도 안주시에 식수와 위생도구 100세트를 제공한 데 이어 추가로 4천 세트를 더 보내고 식수정화제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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