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밤사이 과열로 인한 차량과 건물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3일) 새벽 0시 50분쯤 서산시 고북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230㎞ 지점에서 40살 박모 씨가 몰던 5t 화물차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운전석 등을 태워 천 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8시 반쯤엔 천안시 쌍용동 49살 서모 씨가 운영하는 2층 노래연습장 간판에서 불이 나 간판과 노래방 벽면 등 40㎡를 태우고 9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간판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7시 10분쯤엔 태안군 법산리 61살 이모 씨가 거주하는 조립식 건물에서 불이 나 거실 내부 40㎡를 태워 천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 책상 위에 놓여있던 컴퓨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과열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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