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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 개인전 새 역사 도전…사상 첫 금 쏜다

<앵커>

오늘(3일) 밤에는 남자 양궁 대표팀이 개인전에서 사상 첫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는 이제 마지막 종목인 자유형 1500m에 출전합니다.

손근영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 양궁은 올림픽 개인전에서는 그동안 단 한 번도 시상대 맨 위에 서지 못했습니다.

임동현, 오진혁, 김법민이 새로운 역사에 도전합니다.

톱시드의 임동현은 네덜란드 선수와 오진혁은 폴란드, 김법민은 몰도바 선수와 각각 16강전을 치릅니다.

세계랭킹 1위인 미국의 엘리슨이 이미 탈락해, 우리 선수들의 금메달 꿈이 무르익고 있습니다.

[임동현/남자 양궁 국가대표 : 저희 세 명이다 4강에 올라가서 1, 2, 3등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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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형 200m와 4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건 마린보이 박태환은 자유형 1500m 예선에 나섭니다.

박태환은 3조 5번 레인에서 저녁 7시 쯤에 경기를 시작합니다.

예선에서 8위 이내에 들면 일요일 새벽에 결승 레이스를 치릅니다.

박태환이 자유형 1500m에서도 메달을 따내면 한국 선수로는 단일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가 됩니다.

[박태환/수영 국가대표 : 1500m에서 좋은 마무리하고 싶고요,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게 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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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여자 핸드볼은 저녁 7시 15분에 지난해 세계선수권 준우승팀 프랑스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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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여자배구는 밤 10시 45분부터 터키와 4차전을 펼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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