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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최현주, 여자개인 8강 진출 실패

양궁 최현주, 여자개인 8강 진출 실패
최현주(창원시청)가 런던올림픽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최현주는 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베랑제르 슈(프랑스)와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5-6(25-26 28-28 26-29 28-27 27-22<9-9>)으로 졌다.

대역전극이 아쉽게 불발했다.

최현주는 3세트까지 1-5로 끌려가다가 4, 5세트를 잇따라 따내 5-5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화살 한 발로 겨루는 연장전이 시작됐다.

최현주는 미리 사대로 나가 9점을 쏘았다.

슈는 같은 9점을 쏘았으나 과녁 중심에서 더 가까운 곳에 화살을 꽂아 승리를 낚았다.

한국은 기보배(광주광역시청), 이성진(전북도청)이 이어 16강전에 들어간다.

(런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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