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전역이 제 9호 태풍 '사올라'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한 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타이완 중앙 재해 대책본부는 오늘(2일) 새벽 5시쯤 타이완 북부 신베이 시에서 순찰중이던 경찰관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망자가 당국의 통계보다 많은 6명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태풍으로 타이완 동해안의 이란현 타이핑산에 1700mm의 비가 내리는 등 곳곳에 천 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오늘 정오 현재 철도 운행이 대부분 중단됐고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새벽 한때 타이완 동쪽 해안에 상륙했던 태풍 사올라는 오후 4시 현재 타이완 북동쪽 앞바다를 지나 시간당 12~16㎞의 속도로 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이 중국 남동부 푸젠성 일대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자 중국 당국은 이 지역에 태풍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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