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10.53포인트(0.56%) 내린 1,869.4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3.75포인트(0.20%) 상승한 1,883.68로 출발했다.
이후 큰 폭의 변동 없이 보합권에 머물다 오후 들어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거래대금은 3조 3500억 원으로 지난달 16일 이후 최저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와 중국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의 영향도 제한적이었다.
키움증권 전지원 연구원은 "FOMC와 중국 경기지표의 영향은 크지 않았지만 ECB 회의 결과에 따라 코스피 방향성이 좌우될 것"이라며 "위기국들이 발행한 국채 직매입을 재개하면 시장이 환호하겠지만 금리인하는 큰 영향을 못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국인은 5일째 `사자'에 나서 2116억 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98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2140억 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2183억 원의 순매수가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기계(2.30%), 전기가스(1.45%), 통신(0.95%) 등이 강세였다.
전기전자(-2.23%), 의료정밀(-0.94%), 운수창고(-0.78%)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2.85% 하락해 120만 원대로 밀렸다.
기아차(-0.51%), 현대모비스(-0.50%), 신한지주(-0.42%) 등도 약세였다.
현대차(0.42%), 현대중공업(0.84%), 한국전력(1.19%)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1.90포인트(0.41%) 내린 466.63로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0.13% 올랐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03%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5.2원 오른 1,131.7원이었다.
(서울=연합뉴스)
코스피 1.860대로 하락…"ECB 회의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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