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의 환경호르몬 노출이 안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밝혔습니다.
식약청이 지난해 만 3세에서 18세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천 30명의 소변을 수집해 조사한 결과 프탈레이트류 평균 일일 노출량은 국제 인체안전기준치의 0.1%에서 12.2%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스페놀 A 역시 하루 평균 노출량이 평균 0.022 마이크로 그램으로, 인체 안전 기준치의 0.04% 수준이었습니다.
식약청은, 환경호르몬에 대한 노출량을 더 줄이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내부 흠집이 난 플라스틱 컵이나 폴리염화비닐 재질의 장난감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프탈레이트류와 비스페놀 A는 플라스틱 가소제로, 공엽용이나 생활용품을 만들 때 주로 쓰이는데, 인체가 과다 노출되면 성조숙증이나 생식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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