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태풍 담레이는 빠른 속도로 제주도 서쪽 해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태풍 특보는 모두 해제가 됐고,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는데요.
태풍은 늦은 오후에는 중국 해안에 상륙하면서,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습니다.
태풍 담레이는 비보다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습니다.
순간 최대풍속이 가파도에 초속 30m에 달했는데요.
앞으로 태풍과는 점차 멀어지겠지만, 오늘(2일)까지는 남해안과 제주도, 서해안지방에 강한 바람과 함께 높은 파도가 예상돼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예강강수량은 제주도에 10~40mm, 전남 해안에는 5~20 mm에 머물겠지만, 제주 산간에는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면서 최고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늘 남부지방에서는 한때 소나기가, 영동지방에서는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폭염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이 서울과 대전, 청주가 35도까지 올라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하지만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폭염의 기세가 한풀 꺾이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별다른 비소식 없이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오늘 런던에는 구름 사이로 햇살이 비추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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