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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P "7월 북한 식량배급량 크게 줄어"

WFP "7월 북한 식량배급량 크게 줄어"
북한의 식량 배급량이 지난달 크게 줄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 등이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세계식량계획은 북한 당국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주민 1인당 하루 370g의 식량을 분배했으며 15일 이후부터는 하루 300g씩으로 배급량을 줄였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지난달말 배급한 하루 300g의 식량은 WFP의 1인당 하루 최소 권장량 600g의 50%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나나 스카우 WFP 북한 담당 대변인은 "북한 당국이 지역에 따라 쌀 20 내지 30%, 옥수수 70 내지 80%를 섞어 배급했으며, 여름에 추수한 보리, 감자, 밀 등 이모작 작물도 함께 배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스카우 대변인은 "북한의 식량상황이 더 악화하고 있지만 이달 현재 북한에 대한 외부의 식량지원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북한의 식량 배급량이 많이 줄어든 원인을 봄 가뭄 탓에 이모작 작물 수확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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