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경찰서는 휴가를 나와 자신이 일했던 미용실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육군 조모(24) 일병을 붙잡아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2일 밝혔다.
조 일병는 지난달 28일 오전 0시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미용실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현금 5만원과 미용 가위 4개(시가 300만원 상당) 등 지난달 21일부터 두차례에 걸쳐 1천43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일병은 2009년에 3개월가량 이 미용실에서 보조 근로자로 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중고품 매매 사이트에 도난 신고된 미용 가위가 판매되는 것을 발견해 구매자로 가장, 지난 1일 오후 1시20분께 강원도 철원군에서 조 일병을 붙잡았다.
조 일병은 경찰에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예전에 일했던 곳을 범행장소로 택했다"고 진술했다.
(동두천=연합뉴스)
휴가 나온 군인 전에 일했던 미용실서 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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