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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시위 당긴 남녀 궁사, 개인전도 순항

<앵커>

세계 최강 우리나라 양궁대표팀은 남녀 개인전에서 금매달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했습니다.

권 란 기자입니다.



<기자>

오진혁은 남자 대표팀의 맏형답게 한 발 한 발 차분히 시위를 당겼습니다.

64강전에서 스위스 뮬러 선수를 가볍게 제쳤고, 32강전에선 멕시코 알바레즈 선수를 이기며 임동현과 김법민에 이어 16강에 올랐습니다.

여궁사 3명 가운데는 최현주가 먼저 무난히 16강에 안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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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의 김장미는 주종목인 여자 25m 권총에 출전하고 있습니다.

본선 60발 가운데 30발을 쏜 현재, 298점으로 석 점차 선두를 달려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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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서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 200m 금메달리스트 정다래가 백수연과 함께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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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는 정진선이 러시아의 파벨 수크호크를 15대 11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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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정재성조는 세계 랭킹 8위인 말레이시아조를 2대 0으로 완파하고 3연승으로 8강에 올랐습니다.

(영상편집 : 최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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