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찰청은 ㈜SJM 안산공장에서 발생한 경비용역과 SJM 노조원간 폭행사건과 관련해 안산단원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 본격적인 사건경위 수사와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수사전담반은 안산단원서 수사과와 경기청 수사2계 인원 23명으로 구성됐다.
경찰은 SJM 사측과 이들이 고용한 경비용역업체, 부상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원인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사건이 발생한 후 현재까지 SJM 사측과 경비업체 관련자 등 모두 61명을 조사해 이 가운데 18명(SJM 5명, 경비업체 13명)을 경비업법 및 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경찰은 또 당시 공장에 투입됐던 경비용역 직원 198명 가운데 필요하면 아직 조사하지 않은 경비용역직원들도 불러 당시 상황과 폭력사태가 야기된 경위 등에 대해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해당 경비업체에 대해 경비업무 범위를 벗어난 행위 등 경비업법 위반에 따른 허가처분 취소 및 과태료 부과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SJM 노조원과 경비용역이 충돌했을 당시 경찰이 미온적으로 대응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청문감사관실을 통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SJM 노조측 피해 상황에 대해 진술을 들어야 하는데 현재까지 진술을 거부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안산=연합뉴스)
경찰 '안산 SJM 노조원 폭행' 수사전담반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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