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제주도가 제주해군기지에 15만톤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지 검증하기 위한 선박조종 모의실험을 하기로 사실상 합의했습니다.
김방훈 제주도 기획관리실장은 국무총리실 임석규 제주도정책관 등 중앙정부 실무자 2명과 제주도측이 어제 제주에서 실무협상을 갖고, 선박조종 시뮬레이션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가 수용한 안은 제주도가 요구한 시뮬레이션 3가지 안 가운데 2가지로, 이달 중순쯤 대전에 있는 한국해양연구원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주도는 그동안 해군이 설계한 조건으론 15만t급 크루즈선 2척이 동시에 해군기지를 자유롭게 입ㆍ출항할 수 없다며, 도가 요구한 조건대로 선박조종 모의실험을 재연해 검증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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