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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영장 철회

검찰, 박지원 원내대표 체포영장 철회
저축은행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오늘(1일) 새벽까지 검찰 조사를 받고 돌아간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에 대해 검찰이 체포영장을 철회했습니다.

대검찰청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은 "국회의 요청이 있었고, 어제 박 원내대표를 조사해서 체포 상태에서 긴급하게 조사할 필요성이 없어졌다"고 체포영장 철회 이유를 밝혔습니다.

검찰은 대신 박 원내대표의 재소환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박 원내대표가 재소환에 응하지 않을 경우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수단은 어제 오후 3시에 대검찰청 조사실에 출석한 박 원내대표에 대해 오늘 새벽 1시까지 10시 동안 강도 높은 조사를 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합수단은 박 원내대표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과 오문철 전 보해저축은행 대표로부터 8천만원을 받은 혐의와 함께 또 다른 금품수수 혐의를 집중 추궁했지만, 박 원내대표는 모든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한 번 더 부를 수도 있으니 협조해달라"는 검찰에 요청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이 아닌 혐의로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 수사에서 제 억울함이 충분히 해명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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