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엔 흔히 탈수증을 염려하는데요.
그런데 탈수증보다 수분과잉이 건강에 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남아공화국 케이프타운 대학 연구팀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체내 수분량과 건강에 대해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체내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적은 것보다 오히려 건강에 더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탈수증으로 인한 신체마비는 체내 수분이 15%이상 줄어들었을 때 일어나는데요.
이것은 사막에서 48시간 동안 물 없이 지내야 가능한 수준입니다.
반면 체내 수분이 2% 늘어나면 전신에 부종이 나타나는데요.
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떨어지고 의식장애와 발작, 또, 뇌졸중과 혼수상태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에 연구팀은 체내 수분 과잉이 탈수증보다 더 위험하다면서 수분을 너무 많이 보충하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SBS 생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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