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확대 발효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일주일 동안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집계된 전국의 온열환자는 모두 211명으로 지난 6월 1일이후 발생한 전체 환자의 60%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달 27일 밭에서 일을 하던 70대 할머니가 숨지는 등 이 기간 동안에 세 명의 온열질환자가 잇따라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폭염에 특히 취약한 저소득층 독거 노인들을 찾아가 물과 이온 음료 등을 제공하고 건강 피해 예방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일반인도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해 폭염 피해를 예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특히 고령자와 독거노인, 어린이, 야외 근로자, 그리고 고혈압과 심장병 등의 만성질환자는 폭염에 더욱 취약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올 여름들어 온열질환으로 숨진 사람은 모두 여섯 명이며 전체 환자수는 366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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