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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범 승리 직전에 '정전'…"짜증 났다"

<앵커>

오늘(1일) 새벽 서울 봉천동 일대 주택가에서 정전 사고가 있었습니다. 30분 만에 전기는 다시 들어왔지만, 하필 김재범 선수가 결승전을 치를 때 전기가 나가서 소리지른 분들이 꽤 많았을 것 같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이혜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서울 봉천동과 행운동 일대 주택가 750여 가구의 전기공급이 중단됐습니다.

전기 공급은 30여 분 만에 재개됐지만, 열대야 속에 주민들이 냉방기를 가동하지 못 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소현덕/서울 봉천동 주민 : 올림픽에 김재범 선수가 결승전을 한창 할 때 그때 전기가 나가서 좀 불편했죠. 날도 덥고 해서 짜증이 났고…]

한국전력은 낙뢰를 예방하기 위해 전신주에 설치한 낡은 피뢰기가 파손되면서 정전이 일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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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불이 난 현장은 순식간에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경기 화성시 북양동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가 2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로 사용하는 건물 한 동이 불에 타 5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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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시 20분쯤엔 서울 신길동의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500여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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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자정쯤엔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서 술에 취한 30대 여성 운전자가 승용차를 몰고 선로 안을 달리다 배터리가 방전된 채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차량을 선로 밖으로 끌어낸 뒤 운전자를 상대로 철길에 진입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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