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52kg급에 출전한 안금애 선수가 북한에 첫 금메달을 안겨줬습니다.
인공기와 함께 북한 국가인 '아침은 빛나라'가 엑셀경기장에 울려 퍼지자, 당당하던 안금애 선수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동안 언론에 잘 노출되지 않았던 안금애 선수를 시상식이 끝나고 만났습니다.
금메달 수상의 영광을 김정은에게 돌린다는 그녀, 1등의 영광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피나는 훈련의 결과라고 코치는 전했습니다.
가슴 뭉클한 북한 유도 경기 취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