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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원내대표 검찰 출석…혐의 전면 부인

<앵커>

저축은행으로부터 불법 자금을 받은 의혹과 관련해서 세 차례나 소환요구를 받으면서도 응하지 않았던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검찰에 전격 출석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러나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조성현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조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는 오후 3시쯤 대검 중수부에 나와서 다섯시간 째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이후 3차례 소환에 불응하다가, 체포영장이 청구되고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된 직후 전격적으로 자진출석한 겁니다.

현직 야당 원내대표로서는 처음 검찰에 출석한 박 원내대표는 검찰 수사에 대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지원/민주통합당 원내대표 : 우리 당에서도 난감한 입장이고 또 저 자신도 사실이 아닌 것에 대해서 조사를 받는 것이 억울하기도 했습니다.]

체포영장에는 박 원내대표가 임석 솔로몬 저축은행 회장한테서 5000만 원을, 오문철 보해저축은행 회장한테서 3000만 원을 받은 혐의가 적시됐습니다.

검찰은 "체포영장에는 최소한의 혐의만 넣었다"고 말해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박 원내대표는 돈을 받은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박 원내대표를 밤늦게까지 조사하고 일단 귀가시킨 뒤, 필요하면 추가로 소환 조사할 계획입니다. 

(현장진행 : 이동수, 영상취재 : 김현상, 영상편집 : 김종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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