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31일) 청소년 등을 상대로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로 28살 권 모 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사설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운영하며 회원 400여명을 상대로 2억 4천만 원 상당의 도박판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 씨 등은 인터넷 카페 등에서 "5천 원만 배팅해도 3만 원까지 벌 수 있다"는 홍보글을 올려 회원을 모집했으며, 이들의 꾐에 넘어가 불법도박을 벌인 사람 중엔 중고생도 100명 넘게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일부 청소년은 이 사이트에서 쓸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사기행각을 벌이기도 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대전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청소년이 자주 접하는 게임 대화창이나 스마트폰 광고를 통해서도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사이트를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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