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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제 중독 30대 女…병원 마취제 훔치다 들통

마취제 중독 30대 女…병원 마취제 훔치다 들통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형외과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훔쳐 투약한 혐의로 32살 이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달 신사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원장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약품보관실에 있던 20ml 짜리 프로포폴 15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또 서울 청담동과 대치동의 다른 병원에서도 프로포폴 3병을 슬쩍 훔쳤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훔친 프로포폴을 건물 지하주차장처럼 인적이 드문 곳에서 상습적으로 투약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수면마취제를 상습 투약해 중독 상태였던 이 씨가 마취제 관리에 소홀한 병원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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