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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앞세운 여자 배구, '강호' 세르비아 격파

탁구 김경아, 스페인 꺾고 8강 진출

<앵커>

여자배구는 세계 최고의 거포 김연경 선수를 앞세워 강호 세르비아를 눌렀습니다. 남자 양궁 임동현 선수도 개인전에서 순항하고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르비아의 장신 블로커들이 막아 서지만 김연경의 스파이크는 여지없이 코트에 꽂힙니다.

혼자 34점을 기록한 김연경을 앞세워 여자 배구 대표팀이 예선 2차전에서 세르비아를 3대 1로 꺾었습니다.

세르비아는 세계랭킹 7위로 15위인 우리나라가 그동안 7전 전패를 당하며 한 번도 이겨보지 못했던 강팀입니다.

1승 1패를 기록한 우리나라는 내일(1일) 세계랭킹 2위 브라질과 3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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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임동현이 개인전을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첫 경기에서 산마리노 선수를 가볍게 제친데 이어, 32강전에서는 대만의 왕첸팡을 6대 4로 물리치고 16강에 올랐습니다.

김법민은 피지의 로버트 엘더와 오진혁은 스위스의 악셀 뮬러와 내일 64강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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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인 이용대-정재성 조가 일본조에 2대 0 완승을 거둬 2연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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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탁구의 '수비여왕' 김경아는 스페인의 선얀페이를 4대 1로 이겨 8강에 올랐고, 오상은은 일본의 키시카와 세이아에게 져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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