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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컷오프 완료…본경선 진출 5명 확정

<앵커>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정세균, 박준영. 민주통합당이 여론조사를 거쳐 대선 후보 본경선에 나설 후보 5명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한석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통합당 18대 대선 후보를 뽑는 본경선에 진출할 5명의 출마자가 결정됐습니다.

그제(29일)와 어제 이틀동안 당원과 국민 절반씩 모두 4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재인, 손학규, 김두관 후보가 예상대로 1차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기반인 호남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던 정세균, 박준영 후보도 본경선에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충청도 출신의 김영환 후보와 부산이 지지 기반인 조경태 후보, 김정길 후보 등 3명은 탈락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순위와 득표수는 본경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민주통합당 대선 본경선은 런던 올림픽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가진 뒤 다음 달 25일 제주를 시작으로 9월 16일까지 전국 13개 권역을 순회하며 치러집니다.

본경선은 1인 1표제로 투표소 투표와 현장 투표, 모바일 투표 방식으로 치러지며, 대선 투표권을 가진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본경선에서 1위 후보가 과반 이상 득표하지 못하면 1,2위 후보간 결선투표를 거쳐 9월 23일 최종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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